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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8.06 10:39:34
  • 최종수정2020.08.06 10:39:34
[충북일보] 진천군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이던 '농촌일손 인력지원반'을 10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인력지원반은 당초 5월부터 3개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계속 늦어지고 있어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인력지원반은 현재 1개반 5명(알선창구1명, 일손지원4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며 농가의 신청을 받아 1일씩 매일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7월말까지 59개 농가에 인력 지원을 완료했다. 본격적인 영농수확철을 맞이하면 인력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력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정책과(043-539-3507)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농가의 사정이 매우 어려워 어느 때보다 농촌 인력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이 원활하게 영농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력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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