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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찾은 여성독립운동가 후손들

미래여성플라자 내 전시실 관람

  • 웹출고시간2020.08.05 17:05:17
  • 최종수정2020.08.05 17:05:17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내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을 찾은 여성동립운동가 후손들.

[충북일보]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 마련된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에 5일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주인공은 여성동립운동가 후손들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여성동립운동가 후손 30여 명(6가족)이 전시실을 방문했다.

후손들은 지난해부터 1년간 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 및 동상 제작과정에 의견을 나누고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독립운동가 오건해 선생의 외손녀이자 신순해 선생의의 딸인 박천민씨는 "할머니는 유관순 열사와 3·1운동 1주년 기념투쟁을 하셨고, 어머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위해 일하셨다"며 "두 분은 모두 돌아가셨지만 많은 후손들이 잊지 않고 이곳을 찾아주는 것을 기뻐하실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후손들을 맞이한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자랑스러운 충북여성독립가 유족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도움으로 전시실을 무탈하게 개소했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충북의 독립운동가 여성분들의 삶과 희생으로 이룬 대한민국의 독립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전시실은 충북을 본적으로 하거나 충북과 연고(출생지, 부모·남편 출생지, 남편 본적 등)가 있는 박재복·신순호·어윤희·오건해·윤희순·임수명·연미당·박자혜·신정숙·이화숙 등 10명의 흉상이 설치돼 있다.

이들과 함께 이국영, 김수현, 신창희, 민금봉, 민인숙, 홍금자 등의 역사적 기록이 담긴 영상도 상영되고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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