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순정농부 고추축제' 오는 31일 개막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개최
최상 품질 위해 '순정농부 얼굴실명제' 추진

  • 웹출고시간2020.08.05 11:09:57
  • 최종수정2020.08.05 11:09:57

'2020 괴산순정농부 고추축제' 포스터.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괴산고추축제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한 가운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괴산군은 5일 올해 고추축제를 '코로나19를 넘어 '2020 괴산순정농부 고추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를 온라인 중심으로 열고 TV홈쇼핑과 괴산군 직영쇼핑몰 '괴산장터'에서 괴산청결고추를 집중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축제 기간 온라인으로 괴산청결고추를 주문하는 소비자에게는 택배비를 전액 지원한다.

군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에서 '온라인 스튜디오'를 열고 '치유의 숲 괴산으로 가요', '고추 음식 만들기', '괴산 농특산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은 괴산청결고추를 직접 눈으로 보고 선택하려는 소비자를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과 도봉구 창동,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농협유통센터 하나로마트에 괴산청결고추 전용판매장을 설치한다.

오는 9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괴산종합운동장에서는'괴산순정농부 고추장터'를 열어 괴산을 방문하는 소비자를 맞이한다.

괴산순정농부 고추장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워킹 스루 방식의 방역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열감지 게이트 설치, 방문자 명부 작성, 입장 정원을 제한하는 예방 조치도 추진한다.

군은 고추축제 기간 명품 괴산청결고추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읍·면별 대표농가의 영상과 사진을 촬영해 보증하는 '순정농부 얼굴실명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건고추 가격은 행사 개최 일주일 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고추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기존과는 다른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를 찾는 소비자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고 품질의 명품 괴산청결고추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