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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곳곳에서 구호물품 등 온정의 손길 이어져

충주시여성단체협, 충주농협 등 피해 주민에 생필품 지원

  • 웹출고시간2020.08.05 10:58:59
  • 최종수정2020.08.05 10:58:59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5일 엄정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생필품(생수, 라면, 김치, 상비약, 마스크 등)을 전달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크고 작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5일 엄정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생필품(생수, 라면, 김치, 상비약,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엄정면에서 지난 2일 새벽 폭우가 쏟아지면서 원곡천 주변 주택 침수로 주민 120여 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는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접하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기부 물품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은 호우피해로 마을경로당에 대피한 피해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홍석화 회장은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호암동 우미린에듀시티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은지 학생은 재해구호 성금 10만 원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그는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 소식을 듣고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모아둔 용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충주농협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중앙탑면 신대마을 등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생수(1.5L) 3천800개를 지원하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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