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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원격수업 우수대학에 선정

9개 부문 중 5개 분야 고평가
교육부 전국 대학 모범사례 조사발표

  • 웹출고시간2020.08.04 18:16:44
  • 최종수정2020.08.04 18:16:44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입된 1학기 원격수업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충북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0학년도 1학기 원격수업 우수사례' 중 5개 부문에서 우수 대학에 뽑혔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학내 지원체계 구축 △운영시스템 구축·운영 △콘텐츠 개발 지원관리 △교원역량 개발 △수업운영 등 9개 부문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충북대는 이 가운데 5개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충북대는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설치, 학사운영 TF팀 발족, 원격수업 전용 누리집 구축 등 원활한 원격수업을 위한 대응 조직을 개강일 이전에 설치 완료했다.

또한 원격수업 준비 등 모든 과정을 학사운영 TF팀 심의·자문과 총학생회를 통한 학생 의견 수렴을 거쳐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해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비대면 수업 진행을 위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ZOOM 결제비용을 지원, 교수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실시간 화상강의 대상자 수요를 파악한 후 웹캠, 트라이포드 등의 장비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지원을 위해 연구원 2명을 특별 채용해 원격수업콘텐츠 제작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했다.

대학은 학생들과의 소통을 중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카카오톡 등)를 사용해 실시간 텍스트 강의와 음성파일 송수신 방식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총학생회와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원격수업 진행에 따른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자세하게 수렴, 문제점을 개선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코로나19로 모든 대학이 새로운 교육 방식을 채택하느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적극 협력한 결과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충북대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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