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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생에 빈틈없는 기초학력보장'

충북교육청 도내 모든 학교 '두드림학교'로 지정

  • 웹출고시간2020.08.04 17:13:35
  • 최종수정2020.08.04 17:13:35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도내 초·중·일반고 433곳에서 운영 중인 '두드림학교' 집중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기초학습부진 학생에 대한 진단활동이 완료됨에 따라 여름방학과 2학기 동안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습부진학생 진단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여름방학과 2학기에 진행될 단위학교별 맞춤형 기초학력향상 운영계획이 마련됐다.

예년에 비해 짧아진 평균 2주 정도의 여름방학이지만 이 기간에도 도내 초·중·일반고 20%가량의 학교에서 기초학력보장을 위한 방학 집중 지도 캠프가 운영된다.

방학 집중 지도 캠프에서는 기초학습부진학생 대상 교과지도, 학습동기 강화 프로그램,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2학기에도 단위 학교별 학습부진 대상학생 기초학력 향상 지원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되고,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학습코칭, 수업협력 지원 등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지원이 확대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지원단을 구성해 기초한글, 기초수학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보급하고, 지역교육지원청 10곳을 통해 학교 대상 기초학력 프로그램 운영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위한 3단계 지원 사업과 기초학력 집중지원 프로그램 운영학교 사업인 '두드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두드림학교' 사업은 타시도교육청과 달리 모든 초·중·일반고를 기초학력 집중지원 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두드림학교' 운영을 위해 총 35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동영 학교혁신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학습지원이 어렵지만 최적의 온·오프라인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해 단위학교별 기초학습부진학생의 지도에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인별 부진 요인에 따른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정책을 더욱 촘촘히 설계해 다양하고 입체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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