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교육청 광복절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마련

광복절에 만나는 저항 시인 6인 작품 감상
'도서관에서 만나는 독립운동가' 프로그램도 진행

  • 웹출고시간2020.08.04 16:57:36
  • 최종수정2020.08.04 16:57:36

충북도중원교육문화원이 광복 75주년을 맞아 마련한 '도서관에서 만나는 독립운동가' 프로그램 포스터.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중원교육문화원에서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중원교육문화원은 매월 색다른 주제로 열고 있는 독서문화 행사 '열두 달 테마 여행' 중 8월 행사로 '다시 찾은 빛, 광복(光復)'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에 만나는 저항 시인'과 '도서관에서 만나는 독립운동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과 일반인은 '광복절에 만나는 저항 시인'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답고 강렬한 시 구절 속에 독립의 염원을 담아낸 대표적 저항시인 6인 한용운·이상화·심훈·김영랑·이육사·윤동주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저항시인 또는 그들의 시와 관련한 퀴즈를 제시해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도서관에서 만나는 독립운동가'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4인 안중근·유관순·김구·윤봉길의 주요 약력을 소재로 퀴즈를 내 정답 어린이에게 상품을 선사하는 코너다.

부대 행사로 독립운동과 광복 관련 도서 전시, '태극기 바르게 그리기', '태극기 보디 페인팅', '태극기 팔찌 만들기' 등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중원교육문화원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 운동가들을 기념하고, 우리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의 아름다움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다시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