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수해지역 건설장비 긴급지원

살수차·덤프트럭·굴삭기 등

  • 웹출고시간2020.08.04 16:35:57
  • 최종수정2020.08.04 16:35:57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도내 북부 수해지역에 건설장비를 긴급 지원한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건설장비 투입으로 조기 복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건협 충북도회는 회원사와 함께 침수피해 현장에서의 지원 요청시 살수차, 덤프트럭, 굴삭기 등 장비를 지원한다.

또 충북건설기계협동조합과 긴밀히 협조해 비상상황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건협 충북도회는 "지난 1일부터 3일 오전까지 내린 300㎜ 물폭탄으로 충주, 제천, 단양 등 북부지역에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이번주 내에 500㎜ 이상의 비가 추가로 예상돼 만반의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지원 배경을 밝혔다.

건협 충북도회는 지난 2017년 수해발생시 침수피해 지역에 대한 장비 및 인력 지원은 물론 수재의연금 1억3천만 원을 충북도에 기탁한 바 있다.

지난 3일 오후에는 미호천에 합류하는 병천천이 범람위기로 옥산중학교에 피신한 주민들에게 이불 60여 개(700만 원 상당)를 긴급 지원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