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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차 피해 막기 위해 '안간힘'

가용자원 총동원해 응급복구에 나서…100명 이상 인력과 중장비 투입

  • 웹출고시간2020.08.04 13:34:41
  • 최종수정2020.08.04 13:34:41

4일 조병옥 음성군수가 삼성면 양덕리 주택 침수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응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엿새간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복구에 나섰다.

군은 4일 조병옥 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연이은 호우경보에 따른 지역별 피해 현황과 복구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 군수는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 하천에 대한 출입 통제와 사전 대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기습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삼성면, 생극면, 감곡면은 신속히 복구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기간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와 산사태 위험지역은 사전 예찰해 주민을 대피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원활히 가동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또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조치도 빈틈없이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군인, 공무원 등 100명 이상의 인력을 확보해 재난현장에 동시 다발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각 읍·면에서는 2차 피해를 대비해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상시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전 공직자들이 총력을 다해 응급복구와 이재민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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