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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산척 서대마을 등 방문, 신속한 피해복구·향후 예방 총력 당부

  • 웹출고시간2020.08.03 16:15:59
  • 최종수정2020.08.03 16:15:59

조길형(왼쪽) 충주시장이 3일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찾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2일에 이어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찾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모든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3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산척면 서대마을과 상산마을, 엄정면 직동마을과 논동마을 등을 찾아 피해복수 현황을 챙겼다.

서대마을은 지난 2일 침수 피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 1명이 도로 유실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지역이기도 하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소방관 수색작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피해복구와 함께 예방조치를 병행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3일 기준 충주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로 최대 360㎜의 폭우로 인해 노은, 앙성, 산척, 엄정, 소태 등 면 지역을 비롯한 다수 지역에서 하천범람,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229명(본청 69, 읍면동 160)의 공무원으로 편성된 호우대처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면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피해복구, 위험지구 예찰로 향후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면서 "최선을 다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일상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서 한시라도 빠르게 폭우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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