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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7.30 17:22:55
  • 최종수정2020.07.30 17:22:55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은 30일 한국전력에 "초정~보은 송전선로 건설사업에서 주민들 의견을 적극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한국전력 김호곤 송전건설실장으로부터 '초정-보은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으면서 이같이 말했다.

'초정~보은 송전선로 사업'은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전기수요가 늘고 있는 보은지역의 전기안전망 구축을 위해 선로길이 약 47㎞, 철탑 125기의 15만 4천V 송전선로를 충북 청주시와 보은군 사이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송전선로가 관통하는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인경리 등 인근 22개 마을 주민들은 낭성면에는 단재 신채호 선생 사당과 충북도 지정문화재 3곳 등 총 5곳의 문화재가 밀집해 있어 기존 계획된 송전선 건설에 대안 또는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정 의원은 "송전선로 건설은 주민의 재산권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민들의 이해를 먼저 구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피해마을 지원방안 등이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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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