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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署·봉명고·송절중, 코로나 상황 속 청소년 방황 막는다

경·학 함께하는 학폭 예방

  • 웹출고시간2020.07.30 16:18:06
  • 최종수정2020.07.30 16:18:06

청주흥덕경찰서와 봉명고등학교·송절중학교 관계자들이 30일 흥덕경찰서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학교폭력 예방에 나서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청주흥덕경찰서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이 관내 중·고등학교와 손을 맞잡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학교폭력 예방에 나선다.

흥덕경찰서는 30일 경찰서에서 봉명고등학교·송절중학교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 안전에 대한 관심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학교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청소년 건전 육성 및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상수 흥덕경찰서장 및 계·과장과 학교전담경찰관, 봉명고·송정중학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홍보 및 교육, 학교 대상 선도·보호 활동,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전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경찰은 SNS를 활용해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경찰은 봉명고등학교 폴드림 회원과 함께 카카오톡 단톡방 '학폭OUT'을 운영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징검다리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범죄 등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예방교육을 하고, 학생 대상 경찰 자체 선도 프로그램인 '희망동행교실'도 운영한다.

등굣길 학교안전 캠페인·청소년 비행우려 및 범죄취약지역 합동순찰 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학교 측에서는 안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과 학생 생활지도, 학생 선고 관련 경찰 선도 프로그램 연계 협의 등을 추진한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안전에 관련된 사항을 수시로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흥덕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학생 대상 선도·보호 활동 등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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