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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7.29 17:55:57
  • 최종수정2020.07.29 17:55:57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와 학생, 직원이 대학 인근 산업단지 조성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29일 한국교원대교수협의회에 따르면 대학 구성원과 부설 유치원·초·중·고 직원 790명이 서명한 ㈜청주하이테크밸리산업단지 조성 철회 요청서를 충북도와 청주시에 제출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주민의 건강권을 침해할 우려가 큰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설립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산업단지 반경 650m 이내의 교원대를 비롯해 환경영향평가의 직접적 피해 구역인 반경 5㎞에 7개 교육기관이 있다"며 "청주시는 이들 기관의 교육환경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주하이테크밸리는 오는 2023년까지 흥덕구 강내면 일대 103만㎡의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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