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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코로나19 해외유입에 불안 커져

24일 이라크 건설 근로자 도내 임시생활시설 입소
289명 중 32명 코로나19 감염…경기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25일 필리핀서 온 외국인 감염…도내 해외유입 환자 17명

  • 웹출고시간2020.07.26 16:28:12
  • 최종수정2020.07.26 16:28:12
ⓒ 뉴시스
[충북일보] 코로나19 해외유입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이 해외입국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도민들은 불안한 주말을 보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라크에서 귀국해 도내 보은 사회복무연수원(180명)과 충주 건설공제조합연수원(109명)에 입소한 건설 근로자 289명 가운데 32명이 시설 입소 전 받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의료지원계획에 따라 다음날인 25일 보은 사회복무연수원 확진자 17명은 경기도 광주 고용노동연수원으로, 충주 건설공제조합연수원 확진자 15명은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으로 각각 이송했다.

이들은 검역단계 환자로 분류돼 충북지역 환자 인원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도내 임시생활시설에는 이라크 건설 근로자 257명이 지내고 있다.

같은 날 필리핀에서 온 30대 외국인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2일 입국한 뒤 받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격리해제 하루 전인 25일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지역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A씨는 현재 청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도내 해외유입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7명, 전체 확진자 수는 73명으로 각각 늘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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