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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취소 및 순연개최 확정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대회취소 및 순연

  • 웹출고시간2020.07.26 15:13:26
  • 최종수정2020.07.26 15:13:26
[충북일보] 올해 10월 진천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59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미 개최와 2021년도 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순연개최가 최종 확정했다.

충북도체육회는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대한 향후 추이 예측이 어렵고 체육행사 특성상 선수들 간의 대면접촉이 불가피한 점과 대회 참가 대상이 학생선수 및 고령자를 다수 포함하고 있어 금년도 59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취소와 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진천군), 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옥천군)를 순연개최로 결정했다.

도체육회는 도민체전 순연개최에 대해 "도민체전을 한 해씩 순연하겠다는 도체육회 방침이 정해지면 이를 수용하겠다"는 옥천군의 의견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또한 옥천군은 "도민체전이 화합체전인 만큼 충북도, 진천군과의 서로 간 배려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6월 11일 진천군에서 개막 예정이던 59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해 오는 10월로 한차례 연기된바 있다.

한편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며 향후 대회 개최에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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