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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스트, 충북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운동복 후원

1억5천만원 상당

  • 웹출고시간2020.07.22 18:04:52
  • 최종수정2020.07.22 18:15:20

㈜테크니스트 김성신(왼쪽부터)대표, 이시종 지사, 고행준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후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테크니스트(대표 김성신)가 22일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충북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1억 5천만원 상당의 운동복을 후원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역대 최대 규모의 후원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대회 및 행사들이 취소되며 장애인체육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테크니스트는 충북장애인 생활체육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상자들과 시군장애인체육회 지도자 및 직원들에게 격려와 힘을 더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

㈜테크니스트의 김성신대표는 대전출신으로 지난 2016년 운동 및 경기용품 도매업으로 회사를 설립해 5년 만에 중견기업으로 끌어올렸다. 배드민턴종목의 물품과 의류를 중점으로 판매하는 이 회사는 밀양시청과 삼성전기, 시흥시청 배드민턴 실업팀도 후원 협약을 맺고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장애인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운동복을 갖춰 입지 않고 활동하는 것을 보고 항상 아쉬움이 컸다"며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운동복을 입고 자존감을 높여 부상 없이 더욱 재미있고 신나게 체육활동에 참여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매년 장애인체육을 위해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월 21일 생활체육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도내 ▲시·군장애인체육회 ▲복지관 ▲장애인시설 ▲특수학교(급) ▲장애인단체 등 117개소(교실71개소, 동호회46개소)를 지원했다. 3월부터 정식으로 사업이 진행돼야 하지만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정식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코로나19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충북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이렇게 큰 도움을 준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 드린다"며 "충북장애인체육회도 이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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