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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야간 운영 실시

8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20.07.22 13:15:10
  • 최종수정2020.07.22 13:15:10

제천시보건소가 주간 방문이 어려운 치매환자를 위해 야간에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낮 시간 동안 방문이 어려운 치매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야간에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해 조호물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야간 운영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이뤄진다.

시 보건소는 생계활동에 종사하느라 월 1회 제공되는 조호물품을 제때 수령하지 못하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이용하기 편한 시간대에 방문 수령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운영을 실시한다.

조호물품은 치매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저귀, 속기저귀, 약달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는 인력 등 제반여건을 고려해 조호물품 지원에 한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간 이용자가 많을 경우 내년에도 이를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조호물품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치매안심센터를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및 가족들의 경제·정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관심과 책임을 나누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12월 말 기준 제천시 만 65세 이상 치매유병률은 10.51%로 전국 10.28%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2015년에 2천265명이었던 치매환자수가 2019년도에 2천832명으로 567명으로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제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사각지대 고령자 어르신의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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