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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3군 중 보은군만 코로나 청정

옥천·영동 코로나 발생…보은 초긴장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수 방역 총력

  • 웹출고시간2020.07.19 14:13:18
  • 최종수정2020.07.19 14:13:18

보은군 공무원이 버스정류장에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이 옥천에 이어 영동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자 초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충북 남부3군은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옥천과 영동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보은군만 유일하게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은군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코로나19 예방과 유입 차단을 통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전국 최초로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새벽 5시 직업소개소 21곳을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발열체크를 시작하는 등 선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왔다.

이어 시외버스 터미널 발열 감시, 해외 입국자·접촉자 133명 자가격리 관리, 전 군민 대상 마스크·손소독제 공급, 매주 금요일 전 군민 일제 방역활동을 펼쳤다.

기업과 다중이용시설 체온계 배부,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 항균필름 부착, 선별진료소 설치 운영, 속리산 관광객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에 한발 빠르게 대처해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해왔다.

군은 수도권과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한데 이어 옥천, 영동 등 인접 지역까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재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터미널 발열검사와 군청사 출입자 발열검사강화 등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대군민 홍보를 강화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지침준수여부를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군은 확진자 발생 대응 매뉴얼을 점검토록 하고 재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정신무장을 더욱 강화시키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지금까지 보은군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어 최근 주말에는 속리산 관광객과 스포츠 선수들이 하루 1만명이 안심하고 찾아오고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수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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