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문화재단, 2019년 경영평가 'S등급'

총점 91.13점… 2015년 이후 역대 최고점 획득

  • 웹출고시간2020.07.15 17:29:59
  • 최종수정2020.07.15 17:29:59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들이 15일 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청주문화재단 경영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에서 역대 최고 총점인 91.13점을 기록하며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시청주시와 재단은 15일 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청주문화재단 경영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의 경영실적 평가 의무화에 따라 추진됐다.

앞서 충북연구원은 지난 4월 20일부터 3개월간 재단의 2019년 사업실적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에 대한 16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평가결과 총점은 전년 대비 2.65점 오른 91.13점으로, 재단에 대한 경영평가가 시작된 지난 2015년 이후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등급 역시 2018년 A등급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으로 상승해 2016년, 2017년 실적분에 이어 세 번째 S등급을 달성했다.

세부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리더십 부문에 대한 평점이 90.04점으로 전년대비 10.37점 상승했다.

충북연구원은 "지난 1년간 재단 경영층의 혁신의지와 윤리경영에 대한 인식 변화가 확연히 두드러졌다"며 "이 같은 노력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전략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고객만족 지표와 문화 향유사업·문화 지원사업·문화 기반구축 사업·문화 가치창출 사업의 4개 지표가 상향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문화 가치창출 사업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박상언 사무총장은 "이번 결과에 안주하기보다 설립 20주년과 대표이사제 전환 등 변곡점을 맞은 재단의 새로운 추진력으로 삼아 문화도시 청주 구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