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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방사광가속기 부지 조성 속도내야"

휴가철 코로나19 방역대책 수립도 주문

  • 웹출고시간2020.07.13 17:26:23
  • 최종수정2020.07.13 17:26:23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조성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방사광가속기는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149만3천630㎡에 들어설 예정으로 오는 2022년 착공을 위해 내년 말까지 부지 조성을 마무리해야 한다.

현재 토지수용을 위한 3차 보상이 진행 중이며 1차 보상분에 대한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심의가 이달 중 열릴 예정이다.

이 지사는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한 후 지반 상황 등 여러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며 "토지 수용 등 사전 절차를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는 등 이달 말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와 관련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 중 GH 그룹은 S나 V 그룹에 비해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방어를 잘하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절대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방역수칙 홍보 강화와 다중이용시설·고위험 사업장 점검 등 도민들에게 방역 협력을 지속해서 요청하라"며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만큼, 도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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