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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녹용 브랜드 '몸엔용', 7억불 베트남 수출 쾌거

충북 주관 국제식품박람회 참여

  • 웹출고시간2020.07.13 17:29:27
  • 최종수정2020.07.13 17:29:27

국산녹용 브랜드 몸엔용바이오가 베트남 수출길에 오르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국산녹용 브랜드 '몸엔용'이 7만불 상당의 베트남 수출 쾌거를 이뤘다.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는 지난 2014년 농가와 산·학·연이 연계한 사슴클러스터사업단을 설립하고,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HACCP인증(식품안전관리인증) 등 5년간 기반시설과 R&D사업을 완료하고 국내산 녹용을 원료로 한 녹용식품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지난해 하반기 충북도가 주관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베트남국제식품박람회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내 8개 기업과 함께 참여했다.

몸엔용은 베트남 호치민 박람회장에서 YHL(Young Heathy Lush) 베트남 현지 바이어의 깊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베트남 시장에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급격히 상승하는 추세를 파악하고, 녹용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에 대한 인식과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린 베트남 업체는 코로나19 종식 전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몸엔용과 계약을 신속히 체결했다.

국산 녹용 세계화를 위해 3년여간 중국·베트남·대만·싱가포르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해외 영업활동을 펼친 몸엔용은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 진출의 성과를 얻게 됐다.

몸엔용은 7만불 상당의 국산 녹용 식품을 선적하고 15일 베트남으로 출항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사슴클러스트사업으로 지원된 몸엔용바이오가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노력이 많은 중소기업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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