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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 주택가서 군용 고폭탄 보관상자 발견… 경찰·군, 경위파악

  • 웹출고시간2020.07.13 17:25:51
  • 최종수정2020.07.13 17:25:51

13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 군용 고폭탄 보관상자가 버려져 있다.

[충북일보] 청주의 한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군용 고폭탄 탄두 보관 상자가 발견돼 군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13일 청주청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군용 고폭탄 보관상자 2개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상자 안에서 2.75인치 고폭탄 탄두 보관함을 발견했다.

보관함에는 탄두 지환통(보관 용기) 7개가 들어있었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지환통에 보관되는 탄두는 공군 경공격기 등에서 사용하는 폭발물로 알려졌다.

함께 출동한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은 탄약상자를 수거했다.

경찰은 보관함을 현장에 버리고 간 사람을 찾기 위해 인근 CCTV를 확인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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