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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부소방서, 초고령 사회 대비 노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강화

  • 웹출고시간2020.07.13 17:30:13
  • 최종수정2020.07.13 17:30:13

청주서부소방서 관계자들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청주서부소방서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로 인한 사망자 284명 중 65세 이상 노인의 사망 비율은 45%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하지만, 노인의 소방안전교육 참여비율은 0.6%에 불과했다. 외국인 소방안전교육 참여비율 1.3%보다 낮은 수치다.

연령별 소방안전교육 참여비율은 유아·어린이가 48%로 가장 높았고, 성인 32%·청소년 15.5%·장애인 등 특수학교 2.6% 순이었다.

서부소방서는 노인 안전사고 50% 감소를 목표로 관내 545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화재 시 대처요령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방법 △응급처치 요령(기도폐쇄처치·심폐소생술) △주택용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소화기) 홍보 등이다.

교육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2)로 문의하면 된다.

염병선 서부소방서장은 "노인은 신체적 기능 저하로 위험 노출 시 안전 확보에 취약할 뿐 아니라 1960~1970년대 빠른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체계적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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