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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옛 공설운동장…공원 조성 본격화

공원조성계획 결정 고시, 놀이공간·솔빛광장·열매정원 등
실내 수영장 갖춘 복합체육센터도 들어서

  • 웹출고시간2020.07.13 11:38:33
  • 최종수정2020.07.13 11:38:33

충주 옛 공설운동장 공원조성계획 결정고시.(복합체육센터 및 근린공원 조감도) .

[충북일보] 충주 옛 공설운동장이 실내 수영장을 갖춘 복합체육센터와 공원으로 조성된다.

시는 교현동 옛 공설운동장의 공원조성계획결정이 충청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돼 10일 자로 고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원조성계획은 지난해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한 뒤 관련 부서 협의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 3월 도 공원조성계획 결정을 신청했고 해당 계획이 최근 수용됐다.

시는 공원조성계획 결정에 따라 공설운동장 부지에 274억 원을 들여 실내 수영장 시설을 갖춘 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한다.

또 아이들의 꿈이 자라나는 열린 놀이공간, 공설운동장의 흔적과 이야기를 담은 역사마당, 솔빛광장, 열매 정원 등의 근린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1968년 건립된 공설운동장은 2017년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신축한 종합운동장으로 기능이 이전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 체육, 문화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노후화된 시설을 철거하고 새로운 생활 SOC 복합시설로 건립하게 됐다.

시는 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 공청회 등을 개최하고 근린공원 추진 전환 절차를 밟아왔다.

시는 오랜 시간 시민들과 함께한 공간적 상징성을 지녀온 공설운동장 부지가 생활 SOC 복합화 사업과 연계해 전 연령층이 사계절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근린공원이 조성되면 호암지공원, 대가미공원과 더불어 도심 내 녹색 휴식공간의 3대 축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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