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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

석천암 복원·결초보은 문화누리관·다목적 체육관
문화 복지 부문 높이 평가

  • 웹출고시간2020.07.13 11:48:26
  • 최종수정2020.07.13 11:48:26
[충북일보] 보은군이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이사장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장관) 주관으로 실시한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방자치단체가 공약을 발표한 뒤 추진해 온 문화정책의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다른 지자체에 귀감이 될 만한 정책 사례로 인정될 경우 수여된다.

이 상은 전국의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등 181개 기관에서 제출한 민선7기 문화정책 사업에 대해 문화유산 전통문화, 문화복지 등 총 11개 분야 중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보은군은 지역 문화예술·관광의 폭넓은 지원으로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부분을 크게 인정받아 문화복지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보은군이 정상혁 군수의 공약이행 실적으로 제출한 사업은 충암(沖菴) 김정(金淨)선생이 학문을 연마했던 곳으로 알려진 석천암(石泉庵) 복원사업과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건립, 다목적 체육관 건립 사업 등이다.

석천암은 지난해 9월 보은읍 성족리에 복원됐다.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에는 영화관과 도서관이 들어서며 올 연말 완공된다. 다목적체육관건립사업은 현재 추진 중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지역민 문화향유와 지역 문화예술 기반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문화가치대상 시상식은 당초 5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7월 3일로 연기됐다가 최종 취소됐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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