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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복지비 쏜다

충북도, ㈜에이엘티 등 중소·중견기업 21개사 선정
금리 우대 및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 부여

  • 웹출고시간2020.07.12 15:53:21
  • 최종수정2020.07.12 15:53:21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소·중견기업 21개사가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각종 복지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충북도는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 심의위원회를 열어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건전성과 성장성, 안정성 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에이엘티 △㈜흥국에프엔비 △㈜우진기전 △㈜대경코빌 △용진환경㈜ △㈜킹스코 △㈜유진산업 △인성제약㈜ △㈜사옹원 △㈜태인 △㈜코엠에스 △㈜신한씨에스 △㈜대원 △태남메디코스㈜ △성창주식회사 △태양농산㈜ △㈜팜스킨 △㈜주안 △㈜우림종합건설 △삼일변압기㈜ △㈜에스엔티 총 21개사다.

㈜에이엘티는 청주 소재 반도체 후공정인 웨이퍼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코로나로 인해 구인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고객감동, 사원만족, 사회환원을 경영이념으로 정하고 사원만족을 위해 근로복지환경 개선과 자기개발지원,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채용을 위해 힘썼다.

제천에 있는 태양농산㈜농업법인회사는 소규모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고용증가율과 고용유지율이 우수한 기업으로 학자금 운영 등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쾌적한 근무환경을 위해 노력해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도는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도지사 인증서(인증기간 2년)와 인증패를 수여한 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금리우대 △수출신용보증 및 수출보험 할인 혜택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각종 인센티브 △근로자를 위한 복지비 지원금(30명 이상 2천만 원· 30명 미만 1천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에 적극 힘써준 기업을 위해 최대한 많은 기업을 선정했다"며 "우수기업에 대한 근로자 복지비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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