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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사학경영 전반 평가 진행

도내 사립 중·고교 39곳 대상
사학 자율성·책무성 강화 위해

  • 웹출고시간2020.07.12 14:58:04
  • 최종수정2020.07.12 14:58:04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사학기관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평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사립 중·고등학교 39곳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운영 분야를 제외한 학교법인, 학교재정, 인적관리, 사학경영 등 4개 분야 13개 영역에 대해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의 경영 상황에 대해 이달부터 8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된다.

현장평가는 서면평가 결과 현장 확인이 필요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가 결과는 오는 9월에 공개된다.

도교육청은 사학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위해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2년마다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사립학교 법인별 법정부담금 납부 노력과 재정확보 노력 등 사립학교의 경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부분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평가에서는 대제중과 신흥고가 법정부담금 증대 노력과 토지매각, 건물임대 등 법인 수익구조 개선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대제중과 신흥고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근 4년간 법정부담금 총소요액을 법인에서 100%로 부담한 학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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