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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수옥정 물놀이장 개장 취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높아

  • 웹출고시간2020.07.09 11:34:11
  • 최종수정2020.07.09 11:34:11

지난해 괴산군이 운영한 수옥정 물놀이장의 모습.

[충북일보] 괴산군은 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옥정 물놀이장 개장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수옥정 물놀이장은 매년 2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여름철 인기 피서지다.

물놀이장 인근에는 조령산 자연휴양림과 괴산 대표 관광지 산막이옛길이 자리해 여름이면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군은 올해 물놀이장 내 샤워실을 새 단장하고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착수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면서 결국 물놀이장 개장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물놀이장 특성상 한정된 공간에서 타인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기 힘들고, 타인과의 접촉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비말(침방울)과 공기 전파 가능성이 높은 점도 개장을 최소한 이유다.

군 관계자는 "소강 국면에 접어들던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는 모양새"라며 "군민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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