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7.09 11:23:20
  • 최종수정2020.07.09 11:23:20

날개부위를 다쳐 카페로 들어온 수리부엉이를 진천소방서 구조대가 포획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 진천소방서
[충북일보] 진천소방서가 날개 부위을 다쳐 카페로 들어온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리부엉이를 긴급 구조했다.

소방서는 지난 8일 오후 3시49분께 이월면 신계리 한 카페 안에 부엉이가 들어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우측 날개가 부러진 수리부엉이를 안전장구를 갖춰 안전하게 포획해 9일 야생동물보호협회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지정된 수리부엉이는 맹금류로서 2012년 5월에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는데, 이 수리부엉이는 양 날개를 펼쳤을 때의 크기가 160cm 정도다.

소방서 관계자는 "당시 날개를 크게 다친 듯 보여 야생동물협회 등에 알렸다"며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텃새인 만큼 안전하게 치료받아 하루빨리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