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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료 가능 사이토카인 찾았다'

충북대 홍진태 교수팀 연구결과 발표
알레르기 임상면역학저널 7월호에 게재

  • 웹출고시간2020.07.08 17:17:40
  • 최종수정2020.07.08 17:17:40
[충북일보] 충북대 약학대학 기초 의과학 연구센터 홍진태·한상배 교수 연구팀이 신체의 방어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물질로 사용되는 사이토카인의 일종 'IL-32 gamma'가 아토피 치료 가능성이 있음을 규명했다.

이 연구는 '당단백질 사이토카인인 IL-32 gamma가 비암호 마이크로 RNA 분자(205)억제에 의한 아토피 억제'라는 제목으로 면역질환 최상위 학술지인 알레르기 임상면역학저널(J Allergy Clinical Immunology) 7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IL-32 gamma가 관절염, 대장암 등 각종 염증성 질환에 예방과 치료효과가 있음을 꾸준히 규명해왔다.

이 과정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결과 IL-32가 피부질환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아토피 발생에도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연구한 결과 각종 동물과 사람유래 피부세포 모델에서 IL-32gamma가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

홍진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아토피 치료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이를 치료제로 개발해 인체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추가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우리나라 생물연구정보센터인 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도 소개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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