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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7.08 10:37:26
  • 최종수정2020.07.08 10:37:26
[충북일보] 옥천군은 석면비산으로 인한 군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농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석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하반기 추가 신청을 받는다.

군은 지원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며 신청일정은 신청 건수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0억 원중 6억2천만 원(343가구)이 상반기에 집행돼 이번 신청은 잔여 사업비 3억 8천만원 한도내에서 사업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창고, 농막 등의 비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본인 소유 거주건물에 대한 지붕개량 비용 지원도 가능하다.

대상에 따라 처리비용이 가구당 최대 200만 원에서 336만 원까지 지원되며, 다만 사업량이 초과되거나 슬레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건축자재 처리는 본인이 부담하는 부분이며, 슬레이트 지붕 철거 후 잔여건축물을 방치할 시, 각종 사건사고의 우려가 있어 방치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읍면별 지정한 배정량을 기준으로 신청을 받되, 그 양을 초과해 신청이 들어오는 경우에는 기초생활수급자, 거주기간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무방비로 노출된 석면의 처리비용을 군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경제적 부담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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