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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경제 살리기·일자리 창출 '총력'

전통시장 대상 '시설현대화사업' 진행
'희망일자리사업' 통해 도민 생계 지원
'코로나19 대응 사이버 무역상담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0.07.07 18:09:09
  • 최종수정2020.07.07 18:09:09
[충북일보] 충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도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2021년도 시설현대화사업'을 진행한다.

본 사업은 43억100만 원을 들여 전통시장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화장실 등 고객편의시설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도는 9개 시·군으로부터 25개 사업을 접수 받았고, 오는 10월 중 최종 지원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1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에도 참여한다.

중기부는 이달 24일까지 각 시·도에서 대상지를 추천 받아 오는 12월 중 지원대상을 선정한 뒤, 시장경영혁신지원과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등 11개 사업을 진행한다.

도와 일·선 시군은 각 사업비의 10~70%를 분담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도 시행한다.

본 사업은 도내 저소득층,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 등의 생계를 돕기 위해 407억 원(국비 366억 원, 지방비 41억 원)을 투입해 9천327명을 모집, 291개 사업을 벌이는 대규모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생활방역 지원 △농촌경제활동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지자체 특성화 사업 등 10개 유형이며, 시·군에서 사업을 맡는다.

신청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지역경제 침체 탓에 생계 지원이 필요한 도민이다.

사업 참여자는 주 15∼40시간 근무하고 월 67만∼180만 원(시급 8천590원)을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군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일자리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성장을 위해 사이버 무역상담회도 개최한다.

도는 이달 7일과 9일 청주 S컨벤션에서 '2020 코로나19 대응 사이버 무역상담회'를 열고, 1대 1 비즈니스 화상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상담회에는 홍콩과 일본 바이어 60개사와 도내 유망중소기업 30개사가 참가한다.

도는 시간과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는 사이버 무역상담회가 현 상황에서 유일한 마케팅수단인 만큼, 높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 뿌리 경제인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양한 일자리 사업도 추진해 도민들이 일상을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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