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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성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완료

신천지구, 무극지구 등 자연재해 예방사업 단계적 추진

  • 웹출고시간2020.07.07 10:50:00
  • 최종수정2020.07.07 10:50:00

음성군이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마친 삼성면 용성리 성산천 구간.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성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마쳤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방하천인 성산천은 하천폭이 좁고, 제방높이가 낮아 비가 내리면 제방유실과 농경지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군은 2013년 성산천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하고 인근 상습 침수지역을 정비해왔다.

군은 2015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149억 원을 들여 4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우기 전인 지난 6월 사업을 완료했다.

대소면 오류리~삼성면 용성리 4㎞ 하천을 정비하고, 오류교 등 교량 4개소 재가설, 가동보 등을 설치했다.

군은 자연재해예방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 재해위험개선지구인 신천지구와 무극지구를 대상으로 하천정비, 교량 재가설 등 정비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쌍정지구와 음성지구는 실시설계가 나오는 대로 관련기관과 협의·검토 등을 거쳐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2009년 태풍 '데빈', 2017년 7월 집중호우 시 농경지와 시가지 침수, 제방 붕괴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삼성면 모래내지구도 정비한다.

삼성면 모래내지구는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으로, 내년 착공해 2023년에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삼성면 모래내지구 하천정비와 펌프장 설치 등을 추진한다.

삼성면 모래내지구는 지난해 9월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저수지 붕괴예방을 위한 제수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도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장구실 재해위험저수지는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마친 후 내년까지 정비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은 친수공간 조성과 재해예방을 위한 방축소하천, 차평소하천, 비선거리소하천 및 바드실소하천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실시하기로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성산지구 정비사업이 완료돼 성산천 인근지역의 침수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확보해 재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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