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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교미디어교육센터 청주에 건립

충북교육청,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
183억원 투입…청주공고 빈터에 신축

  • 웹출고시간2020.07.06 16:52:59
  • 최종수정2020.07.06 16:52:59
[충북일보] 충북지역 미디어교육의 중심이 될 학교미디어교육센터가 청주시에 들어선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학교미디어교육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3년 9월까지 183여억 원을 투입, '미디어와 함께 행복한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가칭 '충북학교미디어교육센터'를 청주공고 인근 빈터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미디어교육센터는 청주공고 유휴부지 2천195㎡에 건축 연면적 4천391㎡의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된다.

교육센터가 개관하면 연간 약 4만3천여 명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교육센터는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미디어교육 기반조성과 모든 학생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교원연수 등 종합적인 학교 미디어 교육을 지원하며, 체험하고 즐기는 미디어 공간으로 운영된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다양한 매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인쇄매체와 방송매체를 해석, 평가, 분석,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교육센터는 미디어 놀이터 공동체 상영관과 5개 미디어랩실, 장비대여실, 세미나실, 미디어 창작실, 방송 스튜디오, 녹음 스튜디오, 미디어 북카페, 창작지원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곳에서는 교과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청소년 미디어 프로젝트, 창의융합 영화 만들기,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학교 미디어 교육 연구, 교원연수, 충북교육영화제, 학부모·지역주민 특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지방 교육재정 투자심사와 도의회 의결을 거쳐 사용자가 참여하는 건축설계를 마친 뒤 내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충북의 모든 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공간을 확보하게 돼 학교미디어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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