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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장학재단 '중·고교 상상장학생' 선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1학년 대상
24일까지 접수… 5억2천만원 지급

  • 웹출고시간2020.07.06 17:03:52
  • 최종수정2020.07.06 17:03:52
[충북일보] KT&G장학재단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교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도 중·고교 상상장학생'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중·고등학교에 신규 입학한 1학년 재학생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다.

모집 기간은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다. 최종 선정 장학생은 오는 8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 인원은 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140명 이내다. 1인당 중학생은 100만 원, 고등학생은 300만 원씩 총 5억2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비대면 교육환경을 지원하고자 태블릿 PC 등의 학습 도구 세트도 선물될 예정이다.

상상장학생 지원을 위해서는 추천교사가 신청 링크(https://scholarship.ktngtogether.com)에서 우선 접수 후 증빙서류를 발송하면 된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원격 수업으로 인한 교육 격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이 차별을 받지 않도록 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소외계층에 집중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T&G장학재단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교육 지원이 필요한 곳에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발생한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학습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저소득층 대학생 188명에게 총 7억5천여만 원의 장학금과 태블릿 PC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의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 지역의 영세 소상공인 자녀 117명에게는 총 1억2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08년 재단 설립 이후 지금까지 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5천여 명에 달한다. 누적 교육지원금은 300억 원 규모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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