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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 황새 건강 프로그램 구축

환경부 올해부터 황새생태연구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0.07.06 17:02:57
  • 최종수정2020.07.06 17:02:57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이 관리하는 황새사육장 모습.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은 올해부터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사육중인 황새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교원대에 따르면 환경부는 2020년 종보전 사업으로 이 대학 황새생태연구원에 황새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황새생태연구원은 황새 먹이 유해성분 분석, 황새 혈장 성분 분석, 사육장 수조 내 수질 검사, 수의사 방문 검진, 정기 청소·소독 등의 황새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황새생태연구원은 최근 충북야생동물구조센터와 함께 사육황새 13마리를 무작위로 선별해 혈장을 분석한 결과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새 먹이인 전갱이와 미꾸라지에 대해 유해성분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해물질 허용기준치를 밑돌아 먹이로서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황새생태연구원 남영숙 원장은 "올해부터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황새건강 프로그램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황새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모니터해 황새가 건강한 상태로 야생에 되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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