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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흑마늘 캐러멜·스프레드 개발

누구나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흑마늘 건강 간식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0.07.06 09:50:15
  • 최종수정2020.07.06 09:50:15

흑마늘을 활용한 캐러멜과 스프레드.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흑마늘을 활용한 건강 간식을 선보였다.

농기원 마늘연구소는 단양의 특화작목인 마늘로 '흑마늘 캐러멜'과 '흑마늘 스프레드'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마늘의 가공품인 흑마늘은 숙성 과정에서 마늘 냄새가 줄고 단맛이 증가하며 일반 마늘보다 항산화 효과가 높다고 알려진다.

하지만 흑마늘에 대한 거부감이 커 수요층이 한정적이었다.

이에 마늘연구소는 누구나 편하게 흑마늘을 섭취할 수 있도록 가공품인 캐러멜과 스프레드를 만들었다.

'흑마늘 캐러멜'은 설탕을 캐러멜화한 뒤 흑마늘 추출액과 생크림 등을 혼합해 제조하면 된다.

다만, 제조온도에 따라 캐러멜의 경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온도에 유의해야 한다.

스프레드는 빵이나 비스킷에 발라먹는 잼·젤리와 비슷한 식품으로, 흑마늘 추출액에 우유 및 생크림 등을 혼합한 뒤 졸여주면 된다.

민지현 마늘연구소 연구사는 "흑마늘이 맛없는 건강기능식품 이미지를 벗고 어린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간식 형태의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흑마늘에 대한 거부감이 줄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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