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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민선 7기 후반기 첫 대규모 투자협약

충북도-충주시-㈜중원신소재, 전기차 시장과 동반 성장 예상

  • 웹출고시간2020.07.05 14:03:16
  • 최종수정2020.07.05 14:03:16

충북도와 충주시, ㈜중원신소재는 3일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민선 7기 후반기에도 충북도와 충주시의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충북도와 충주시, ㈜중원신소재는 3일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도지사,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중원신소재 이동호 대표이사, ㈜천보 이상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중원신소재는 천보의 자회사로 충주기업도시 2만6천14㎡ 부지에 1만4천㎡ 규모 공장을 건축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1천500억 원을 투자하고 100명의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중원신소재는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장치용 이차전지 전해질과 첨가제를 주력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폭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주기업도시 내 투자를 결정했다.

모회사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관리비용, 물류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중원신소재를 충주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이상율 회장의 의지가 충주시에 투자를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

이상율 회장은 "중원신소재의 고향은 충주이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충주시와 함께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직원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차전지는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고부가가치 산업분야로, 중원신소재의 대규모 투자가 도내 친환경자동차 산업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우리 시에는 중원신소재를 포함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수소전기차 선도기업인 현대모비스가 위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충주가 친환경 자동차 부품생산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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