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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증가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

충북도내 다문화 학생 10%이상 증가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 학습공동체 운영

  • 웹출고시간2020.07.02 15:03:39
  • 최종수정2020.07.02 15:03:39

충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 학습공동체 구성원들이 교수학습자료 개발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매년 10%대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충북도내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이 강화된다.

충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2019년 4월 1일 기준 도내 다문화학생은 5천627명으로 전년 5천47명 보다 11.5% 증가하는 등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도내 다문화 학생은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2016년 4천25명으로 전년 3천389명 보다 18.8% 늘었고, 2017년 4천568명, 2018년 5천47명 등 계속 증가추세다.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다문화 학생 비중이 10%를 웃도는 농촌지역도 나타나고 있다.

보은지역 다문화 학생은 307명으로 전체 2천545명의 12.1%를 차지한다. 옥천군도 다문화 학생 비중이 8.9%로 집계됐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이같이 다문화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이달부터 11월까지 '함께 성장하는 교학상장 다문화 학습공동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다문화 학습공동체는 도국제교육원 다문화 담당 전문직과 다문화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초(중)등 파견 교사 등 10명이 모여 구성됐다.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한 자발적 학습단체다.

공동체 운영을 통해 다문화교육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문화교육 전문가 초청 공동연수를 실시해 다문화학생 지도 교사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북부·남부·중부 등 각 분원에서 필요한 현실적인 다문화 교육 방안제안 등의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다문화 학습공동체는 또 이번 활동을 통해 다문화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공유와 이해를 바탕으로 내년에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 프로그램에 공동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자료 개발도 계획 중이다.

지난 1일 첫 번째 협의회에서는 각 분원 다문화 업무담당 파견 교사들이 '온라인 다중언어문화교실' 수업참관을 통해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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