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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모바일 전자결재시스템 시범 도입

'출장지에서도 휴대폰으로 결재합니다'
업무공백 최소화·신속한 업무처리 기대

  • 웹출고시간2020.07.02 14:59:15
  • 최종수정2020.07.02 14:59:15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육기관의 결재권자 휴대전화에 설치된 전자결재시스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결재권자들의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모바일 전자결재시스템을 도입,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결재권자들이 출장 또는 대외활동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결재가 어려워짐에 따라 업무처리의 신속성이 떨어지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전자결재시스템은 결재권자의 휴대전화에 금융거래 인증서 같은 앱을 깔아놓는 방식으로 설치된다.

도교육청은 내년 6월까지 교육청을 비롯해 소속기관과 각급학교의 5급 이상 결재권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결재시스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운 시스템 개통으로 발생하는 오류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로 교육청·소속기관은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각급학교는 9월 1일부터 시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결재권자가 출장 또는 대외활동으로 자리를 비웠더라도 업무공백 없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전자결재시스템을 도입했다"며 "근무시간 외 사용을 자제해 업무 가중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모바일 전자결재 시범 운영기관으로 충북도교육청을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이 시스템의 시범 운영이 종료되면 결과와 사용자 의견을 종합해 교육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를 바탕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에 확대할 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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