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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충북형 우리마을 뉴딜사업 조기발주

침체된 지역경기와 고용불안 해소 위해 이달 중 시행

  • 웹출고시간2020.07.02 11:07:07
  • 최종수정2020.07.02 11:07:07

단양군이 경제 위기의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충북형 뉴딜사업인 'Post-코로나, 우리마을 뉴딜사업' 대상지인 대강면 일원.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와 고용불안 등 경제 위기의 극복을 위해 충북형 뉴딜사업인 'Post-코로나, 우리마을 뉴딜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조기 발주한다.

군의 우리마을 뉴딜사업은 관내 151개리 마을(행정리)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참여해 발굴·선정한 주민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마을별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군은 마을과 협의해 마을 내 꽃길조성, 가로수 정비, 마을안길 아스콘덧씌우기 등 경관개선을 위한 사업 63건(41.7%), 농로, 배수로, 세천 정비, 마을쉼터 및 가로등 조도개선 등 농업기반 및 편익시설 개선 사업 81건(53.6%), 민간에 지원하는 보조 사업으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리모델링 등 7건(4.7%)을 확정하고 총 30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도비와 매칭해야 하는 군비는 신속한 집행을 위해 예비비에서 충당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 발굴 전 각 읍면의 담당자들을 긴급 소집해 소외되는 마을이 없도록 모든 행정리에 대한 사업검토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우리마을 뉴딜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돼 군민들의 경기회복과 숙원사업 해결에 대한 체감도가 높도록 올해 안에 마무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로 '충북형 뉴딜정책'을 발표하고 생활밀착형 우리마을 뉴딜사업, 투자유치 뉴딜사업, 시·군 대표 뉴딜사업 등에 총 1조97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단양군은 관광 기반시설 확충 및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시·군 대표 뉴딜사업으로 △단양 디캠프 조성사업 △시루섬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책마루 도서관 건립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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