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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재 후반기 옥천군의장 임기시작 각오

"공부하고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7.01 13:22:25
  • 최종수정2020.07.01 13:22:25
[충북일보] "공부하고 일하는 옥천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만재(60·사진) 8대 옥천군회 군의장은 2일부터 본격적인 임기가 시작되는 후반기 군의회 수장을 맡은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8명 군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임 의장은 "코로나19,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께가 무겁다"며 "의사일정이 최우선하는 정당한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의 본질이 제대로 역할을 해 건강한 의회상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히며 "투명한 의회를 위해 업무추진비와 차량이용 등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도록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공부하는 의회를 위해 원정이든 지역이든 의정연수를 통해 연구하는 옥천군의회를 만들겠다"면서 "일하는 의장이 되기 위해 행사장 참석도 가능한 한 자제하고 의사일정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행정사무감사나 조사, 특위구성을 통해 집행부가 추진하는 행정을 점검하고 개선, 군민을 위한 행정이 되도록 하고 5분 발언이나 군정질문도 하겠다"며 "이렇게 군의회가 2년동안 열심히 한다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군민들도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반영, 생환해 돌아 오도록 의회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옳다고 판단하면 끝까지 가면서 할말은 하는 성격의 임 의장은 때때로 송곳질문으로 집행부를 곤욕스럽게도 만든다. 더불어민주당 옥천군 가선거구 재선 의원이다.

제7대 옥천군의회 후반기 부의장도 역임했다. 동이면 출신으로 대전대 법학과 5년 수석졸업에 법학, 행정, 경제, 정치외교학사 등 전국최초 동시 4전공한 기이한 경력도 갖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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