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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신 국세전문가 2人 금의환향

오원균 청주세무서장 "절차·규정 엄격 준수"
임지순 동청주세무서장 "납세자 신뢰 세정운영"
30일 각각 취임식 갖고 업무 돌입

  • 웹출고시간2020.06.30 18:05:45
  • 최종수정2020.06.30 18:05:45
[충북일보] 충북 출신 '세정 전문가' 두 명이 금의환향했다.

오원균(50) 42대 청주세무서장과 임지순(54) 15대 동청주세무서장이 그 주인공이다.

오 서장과 임 서장은 30일 각각 세무서에서 취임식을 한 뒤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충북 출신 인사 두 명이 동시에 지역 세무서장으로 취임한 것은 '역사이래 처음'이다.

오 서장은 1969년 청주에서 출생해 현도초, 현도중, 운호고를 졸업했다. 국립세무대(8기)를 졸업한 뒤 대전세무서 부가가치세과를 시작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대전지방국세청 조사국 조사2과, 총무과 인사계장, 청주세무서 법인팀장, 안산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청주세무서 소득세과장, 국세청 운영지원과 서무계장, 서산세무서장을 거쳐 청주세무서장으로 발령됐다.

오 서장은 "고향인 국토의 중심도시 청주세무서로 부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납세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탈세 행위에는 엄정히 대응하며, 법에 정한 절차와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해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서장은 1965년 음성에서 출생해 청주여고, 동덕여대를 졸업했다. 9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고 청량리세무서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이천서 운영지원과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심사계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심사1계장, 중부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관리8계장, 속초세무서장, 제천세무서장을 거쳐 동청주세무서장으로 발령됐다.

임 서장은 "명품도시 청주에서 훌륭하고 유능한 직원분들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 전체가 서로를 신뢰하며 가족처럼 아끼는 정겨운 만들자"며 "납세자가 신뢰하는 공정·투명한 세정을 운영하고, 납세자에게 불편한 환경들은 신속하게 개선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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