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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상 독차지

중국·일본 등 국내외 2천100여명 참가
참가 10팀 전원 대상·우수상·금은상 휩쓸어

  • 웹출고시간2020.06.30 16:36:11
  • 최종수정2020.06.30 16:36:11

충청대 학생들이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 등 대회상을 휩쓸고 사진을 찍으며 기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학생들이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인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팀 전원이 금·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뽐냈다.

충청대에 따르면 이대학 식품영양외식학부 호텔외식조리전공 학생들이 지난달 25일부터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2전시장에서 열린 '2020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해 쌀요리 라이브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충청대 학생들은 전국에서 150팀이 참가한 쌀요리 부문에서 2학년 박희선 학생과 1학년 양현주·이건우·최성현 학생으로 구성된 보리보리쌀팀이 대상인 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주니어 쉐프팀과 쉐프 코리아팀이 우수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보리보리쌀팀은 소고기에 찹쌀가루와 쌀가루를 묻힌 뒤 야채밥을 넣고 말아 조린 소고기말이와 계란찜을 찹쌀가루를 사용해 튀겨준 곤약쌀 계란찜 튀김으로 대상을 받았다.

또한 언니몇쌀팀과 쌀금쌀금팀이 금상, 미미(米味)팀을 비롯한 3개팀이 은상을 받는 등 대회에 참가한 10개 팀 전원이 상을 휩쓸었다.

이번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호텔외식조리전공의 푸드동아리 1·2학년생들이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오전과 오후 2개조로 나눠 조리실을 사용하며 하루 5시간 이상 맹연습했다.

이윤호 교수는 "코로나19로 대회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은 있었지만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과 1학년 신입생들의 참여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개발로 쌀 소비 촉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에서 모두 2천100여 명이 참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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