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돈 500원 '세종 콜버스', 내년부턴 모든 읍면서 운행

세종시, 장군면 시범 운행 인기에 운행 지역 점차 확대

  • 웹출고시간2020.06.29 16:12:02
  • 최종수정2020.06.29 16:19:25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장군면에서 시범 운행 중인 소형 콜버스 '두루타'.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장군면에서 시범 운행,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콜버스(두루타)'가 내년까지는 시내 10개 모든 읍면으로 운행 지역이 확대된다.

세종시는 "오는 7월 1일부터는 송학1·2리, 태산리,봉안1리 등 4개 마을 주민들도 두루타를 이용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콜버스 운행 마을은 기존 7곳(대교1·2·3리, 산학리, 하봉리, 송정리, 금암리)에서 11곳으로 늘어난다.

시는 이어 7월 18일부터는 금남면, 11월 중에는 연서면 일부 지역으로 운행 지역을 확대한 뒤 2021년까지는 조치원읍 등 나머지 7개 읍·면의 대중교통 불편지역 주민들도 콜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 세종시
한꺼번에 11명까지 탈 수 있는 소형버스인 두루타는 기존 마을버스(51·54번)를 대체해 지난해 12월부터 장군면에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행되고 있다.

버스를 이용하려면 승차하기 1시간 전에 콜센터(☏1644-8255)로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1천150 원·카드 기준)보다 훨씬 싼 500 원(카드·현금 및 모든 승객 공통)이나나, 무료 환승은 되지 않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