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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숙박료 한시적 인하

7~9월 기존 10%→30%…지역경기 회복기대

  • 웹출고시간2020.06.29 13:14:29
  • 최종수정2020.06.29 13:14:29

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숲속의집 전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숙박료를 7~9월 한시적으로 인하해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가와 산림복지서비스 기회 확대를 위해 숙박료 인하를 결정했다.

이에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내 숙박시설 사용료를 기존 10%에서 30%까지 내린다.

사용료 전액을 내면 감면액을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바꿔 지급하는 방식이다.

2015년 개장한 휴양단지는 숲속의집(10동), 한옥체험관(1동), 산림문화휴양관(8실) 등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운영을 중지했다가 지난 8일부터 재개장했다.

다만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단체 숙박객이 머무는 한옥체험관(30인 이상)과 숲속의 집 2개동(14인실)은 제외했다.

군은 밀접접촉을 막기 위해 산림문화휴양관도 1칸씩 띄워 격실로 4실만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숙박료 인하가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정자연을 즐기며 지친 심신을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약과 이용 문의는 '숲나들e' 사이트로 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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