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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이상설기념관 축소 건립키로 결정

당초 2,197㎡에서 1,592㎡로 축소 건립

  • 웹출고시간2020.06.29 16:22:03
  • 최종수정2020.06.29 16:22:03

진천읍 산척리에 들어서게 될 보재 이상설 기념관 조감도.

ⓒ 진천
[충북일보] 진천군이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을 당초 계획보다 축소해서 건립키로 했다.

군은 최근 '보재 이상설 선생기념관 건립공사 설계변경' 2차 회의를 열고 기념관은 대지 9천349㎡에 건축면적은 당초 2천197.26㎡에서 1천592.06㎡로 축소해서 건립키로 했다.

진천읍 산척리 13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기념관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와 한식 목구조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 규모로 건물 높이는 12.76m다. 건립예산은 당초 87억7천마 원에서 60억 원으로 감소됐다.

주차대수는 17대, 지상1층에는 전시실과 회랑, 사무실, 기념품 판매소, 방풍실, 화장실 등이 들어서고 지하1층은 기계실과 물탱크실, 전기실이 들어선다.

기념관 건립은 지난 2013년 7월 4회 생거진천미래포럼에서 이상설 선생의 역사적인 가치 발견과 숭모사업의 방향 등이 제시돼 같은 해 12월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이후 2014년 11월 진천군의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돼 2015년6월 추진위가 구성돼 범 군민운동으로 추진이 돼 왔다.

2016년 9월 기념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가 완료돼 본격추진 돼 왔다.

진천문화원은 지난 11일 진천군청에서 진천문화원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기념관 건립을 본격추진키로 했다.

기념관은 그동안 건립 예산 문제로 지지부진해 왔으나 최근 진천군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재추진됐다.

이날 추진위는 장주식 진천문화원장을 위원장으로 고문단 1명, 자문위원 8명, 운영위원 12명, 재정위원 3명, 건설위원 3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하고 기념관 건립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기업·기관 인적네트워크 연결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기념관 건립이 지지부진해 왔으나 이번에 추진위를 발족하고 본격 추진키로 했다"며 "보재 이상설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알리는 전통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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