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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군부대에 200여 권 도서 기증

코로나19 사태 군장병 외출·휴가 어려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 웹출고시간2020.06.28 14:00:03
  • 최종수정2020.06.28 14:00:03

충주시립도서관이 제3105부대 군 장병들에게 독서 함양을 위한 도서 200여 권을 기증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최근 제3105부대 제112보병연대 2대대 군 장병들에게 독서 함양을 위한 도서 200여 권을 기증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4월부터 장병들의 외출, 휴가 등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출타 제한으로 높아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장병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도서는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중 양질의 도서를 선정해 마련했으며, 군부대 내 도서관에 비치해 장병들이 자유롭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은 군부대 외에도 도서가 필요한 기관·단체가 요청할 경우 상황에 따라 200여 권 내외로 기증을 이어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제한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장병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 기증 문화의 확산으로 지역사회에 독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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