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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충북본부·도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 下.실무자 인터뷰

최홍철 LX 충북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열린 행정의 기반' 만들 것"

  • 웹출고시간2020.06.28 19:34:25
  • 최종수정2020.06.28 22:00:54

최홍철 LX 충북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가 추진하는 '스마트 충북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은 LX 충북본부 공간정보사업처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홍철 LX 충북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을 만나 사업추진 현황과 방향, 향후 효과에 대해 들어봤다.

◇사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현재 충북도 내 자체 공간정보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는 특화 정책 개발의 한계와 더불어 조사 관리 방식의 일관성 결여로 이어진다. 도 단위 현황 분석 한계로도 지적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 충북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은 충북 행정업무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상 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공간행정의 실현을 가능케 할 것이며,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다."

◇LX 충북본부와 충북도의 업무 분장은.

"충북도는 계획수립 및 사업계획서 검토승인, 중앙부처·유관기관 정보시스템 연계를 지원한다. LX는 사업관리 및 감독, 사업단계별 결과 및 추진상황 보고, 시스템 구축 지원, 용역사업 발주 공고 및 용역사업자 선정, 관·산·학 거버넌스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은.

"지난 2018년에 충북도와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스마트 지방행정 구현을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에는 융복합 공간정보 기반의 스마트 지방행정 구현과 LX비즈니스모델 정립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올해는 스마트 충북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사업(1단계) 위탁협약을 체결하는 등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달 중 사업자를 선정해 7월 초 1차년도 스마트 충북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년도 사업 기간은 7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약 7개월이다. 사업 내용은 △스마트 지방행정 구현을 위한 상세 추진계획 수립 △공간정보 기반의 행정 데이터 구축 및 국가시스템 연계 △스마트 공간행정 플랫폼 구축 △충북도 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이다."

◇사업 마무리 후 거둘 수 있는 효과는.

"LX는 플랫폼 기반의 지방 행정데이터분석, 운영관리 등 공간정보사업 영역 확장과 관련기술 축적으로 국토정보플랫폼 전문기관으로서 초석을 마련할 수 있다. 충북도는 산재된 행정데이터의 통합 및 시각화로 충북도 업무 분야별 체계화된 모니터링과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행정업무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충북 도민들의 플랫폼 활용 방안은.

"부동산, 빈집, 코로나19와 같은 긴급상황을 공유하는 등 행정정보의 융·복합 및 시각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또 도민 참여형행정체제가 구축돼 도민의 편익 증대와 투명한 자치행정을 실현할 수 있다."

◇충북 도민들에게 전할 말씀은.

"LX와 충북도 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 기반을 조성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도민과 함께 해결하고 개선하는 '열린 행정의 기반'이 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진행하겠다."

<끝>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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