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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6.23 16:30:52
  • 최종수정2020.06.23 16:30:52

진천 금구초가 학생들에게 '렉처콘서트'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배우게 하고 있다.

ⓒ 진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진천 금구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23일 라폼므 미술관과 함께 고학년 학생 37명을 대상으로'렉처콘서트: 다르게 보는 법' 특강을 열었다.

이 학교는 지난달 '힐링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라폼므 현대뮤지엄과 상호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23일 이 학교는 학생들의 예술 교육 역량 강화와 학교 명화 동아리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라폼므 미술관의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교내에 전시된 화려한 색채로 시대를 표현한 세 명의 작가 빈센트 반 고흐, 구스타프 클림트,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음악공연과 연계한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날 현대 미술의 핵심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자신의 생각을 담아 작품을 해석하고 표현해보는 활동을 가졌다.

임모(5년)군은 "음악공연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니 새로웠다"라며 "새로운 시각을 작품을 바라보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됐다" 말했다.

한편 이 학교는 올해 '명화동아리'를 개설해 학생들이 그림의 작품을 이해하고 직접 큐레이터가 되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김미영 교장은 "예술작품을 보고 감상하는 활동과 자신의 생각을 담아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작품에 쉽게 접근해 예술적 사고와 창의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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